KISTI·UNIST 개최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성료

제8회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제8회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박종래)와 공동으로'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7월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UNIST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2015년부터 이어져 8회째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컴퓨팅 활용 인재 발굴과 슈퍼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슈퍼컴퓨터 인식 제고로 첨단장비에 대한 두려움·거부감을 해소해 과학기술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다.

30개 팀, 총 90명 고등학생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슈퍼컴퓨터의 이해 △KISTI 슈퍼컴퓨터(NURION) 소개 및 활용 △파이선 교육, 파이선을 활용한 병렬 컴퓨팅 이론과 실습 △텐서플로우를 활용한 AI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학생들은 병렬컴퓨팅 및 AI 수업을 통해 슈퍼컴퓨팅 인재로서 필요한 기초 역량을 쌓았고, 이후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과학고·한솔고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지도교사상 등 총 10개 학교가 KISTI 원장상과 UNIST 총장상을 수상했다.

권오경 KISTI 박사는“이번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슈퍼컴퓨팅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이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