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주도하는 문화 공익재단이 '저스피스'라는 이름과 함께 정식으로 출범했다.
5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비영리법인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이 창립총회와 함께 정식 출범했다고 전했다.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은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예고된 지드래곤 주도의 비영리법인이다.
이 재단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라는 키워드를 합친 명칭과 함께, 창의적인 인재들의 양성과 직결되는 저작권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다른 한편으로 예술적 재능을 통한 사회 기여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예술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의 방향성을 지닐 예정이다.
재단의 명예이사장을 맡는 지드래곤은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도 주고 평화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음악으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주는 것을 넘어, 실제로 사회봉사를 하거나 공익재단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라며 재단 설립 계기를 전했다.
재단 이사장 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최고행복책임자)는 “아티스트답게 청년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표현하고 예술로 치유의 힘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드래곤이 밝힌 뜻에 따라, 저작권과 그 수익의 기부를 시작으로 누구보다 독창적인 방식의 사회공헌을 펼치겠다”라고 재단 사업 방향을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을 명예이사장으로 내세운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은 5일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