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크리에이터 겨냥한 AI 노트북 2종 출시

에이수스 노트북 신제품 '프로아트 P16(왼쪽)'와 '프로아트 PX13'.
에이수스 노트북 신제품 '프로아트 P16(왼쪽)'와 '프로아트 PX13'.

에이수스는 크리에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 '프로아트 P16'과 '프로아트 PX13'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두 신제품은 321TOPs(초당 321조 정수 연산) 성능을 갖춘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최대 50TOPs의 AMD 라이젠 AI 9 HX 프로세서를 장착, 작업 부하를 최소화하며 AI 기능을 수행한다.

크리에이터가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이수스 전용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를 내장했다.

△사진 및 비디오 등 콘텐츠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스토리큐브' △텍스트 내용을 이미지로 변환하는 '뮤즈트리' △창작 작업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개인 포털 '프로아트 크리에이터 허브' △창작 작업 시 정교한 조정을 지원하는 '다이얼패드' 등을 제공한다.

프로아트 P16은 미국 군사 표준(MIL-STD 810H)을 통과해 최대 95% 습도, 최대 고대 4572m, -50°C 기온 등 극한 환경에서도 제품 사용이 가능하다. 두께와 무게는 각각 1.49㎝, 1.85㎏이다.

1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6대 10 비율로 4K 고화질, 500니트 밝기 및 100% DCI-P3 색 영역을 지원한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00만원대 초반이다.

프로아트PX13은 360도 힌지를 적용해 작업 유형에 맞춰 일반 노트북 모드, 텐트 모드, 스탠드 모드, 태블릿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로 13.3인치 OLED 터치스크린을 장착, 전용 팬으로 고해상도 화면에 스케치나 메모를 입력할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200만원 후반대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