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SECC)에서 개최된 '비엣뷰티&코스모뷰티 베트남 2024'에 참가한 성남시 뷰티·미용 기업 8개사가 1525만달러(약 211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비엣뷰티&코스모뷰티 베트남 2024는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만여명이 방문한 베트남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다.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해 현지 거래처와 접점을 확대하고, 기업 홍보를 통해 베트남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가기업은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기능성화장품) △아마로스(기능성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등 8개사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257건의 수출·투자 상담과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유제정 미러로이드 부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뷰티 시장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바이어와 미팅뿐만 아니라 새롭게 오픈하는 서비스를 현지 시장에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