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정해인 조합을 앞세운 류승완 감독의 범죄수사극 '베테랑2'가 특유의 허슬액션 면모를 일부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이끌기 시작했다.
6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베테랑2'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레전드 캐릭터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 황정민과 새로이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 정해인의 열정적인 수사장면들이 담겨있다.
탐문수사 중인 두 형사 캐릭터의 케미는 물론, 몸을 던져 질주하는 장면부터 빗속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9년만에 돌아오는 '베테랑' 새 시즌의 묵직함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황정민은 “베테랑을 찍었을 때부터 속편을 진심으로 원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9년 만에 돌아왔지만 관객들이 '서도철'이 변하지 않았다고 느꼈으면 했다. 그래서 1편에서의 에너지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함께 분노하고 통쾌함을 느끼는,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영화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극장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