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MMORPG 게임 메타씬(MetaCene)이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솔루션 맨틀(Mantle)과 파트너십을 맺고 'Gold Rush'를 출시했다.
메타씬과 맨틀의 이번 협력은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는 향상된 게임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게임에서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 엔터테인먼트, 공동 거버넌스, 공동 창작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강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 메타씬은 최근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을 비롯한 최상위 투자사로부터 1500만달러 투자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번의 테스트를 통해 27000명 이상의 플레이어와 500000명 이상의 생태계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성과를 보였다.
맨틀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는 레이어2스케일링 솔루션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맨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티브 MNT 토큰으로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어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테스트 단계에 가치를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두 회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이전에도 478000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끌어들인 인기 있는 엑스메타씬(xMetaCene) 미니게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시작된 메타씬의 최신 게임 테스트인 '골드 러시(The Gold Rush)'는 이번 두 회사의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와 미국 전역의 사전 등록 사용자들은 이 테스트에 참여해 새로운 기능을 경험하고 메타씬과 맨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The Gold Rush'는 가장 광범위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테스트로 돋보인다. 이전 테스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 이벤트는 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씬과 맨틀의 협업은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에서 이룰 수 있는 경계를 확장하고 게임 플레이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인프라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이 어떻게 대규모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씬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 자산이 블록체인에 의해 보호되고 관리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사용자가 되는 많은 새로운 플레이어를 끌어들일 수 있고 이러한 사용자 유입은 상당한 데이터와 거래량을 생성하여 맨틀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메타씬의 생태계는 최첨단 블록체인 시스템과 다양한 게임 내 NFT 카테고리를 통해 블록체인 통합이 어떻게 게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블록체인 요소를 게임 플레이에 원활하게 통합하여 플레이어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일반적인 복잡성을 겪지 않으면서 탈중앙화의 이점을 즐길 수 있다.
메타씬 관계자는 “게임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플레이어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모았고 높은 유지율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곧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새로운 아시아 서버를 추가로 열어 상금 풀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골드 러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메타씬 홈페이지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