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케미칼코리아는 고용노동부 '2024년 일·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육아지원제도와 유연근무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해 가정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 유연근무제도 등 구성원들을 지원하는 18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모성보호 가이드를 제작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한다. 또 출산 후 시차출근제와 재택근무를 통해 유연한 근무 시간을 보장하고 반반차, 2시간 단위 휴가까지 운영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출산·양육비 지원을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외에도 임신 축하 복지포인트, 첫돌 축하금 제도를 신설했다. 또 초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 본인·배우자 출산 지원금도 지급한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는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해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화학기업 바커는 1980년대 한국 시장에 진출, 1996년 바커케미컬코리아를 설립했다.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에 영업 사무소, 기술 연구소,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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