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계열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대표 이교구)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동반자를 자처하고 나선다.
8일 수퍼톤 측은 오는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이하 BIC 페스티벌 2024)에 골드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은 다양한 인디게임을 선보이고,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인디게임 축제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수퍼톤은 올해 처음으로 BIC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TTS(Text-to-Speech) 기술 기반의 AI 음성 서비스 '수퍼톤 플레이'와 AI 기반 실시간 음성 변환 서비스 '수퍼톤 시프트' 등의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인디개발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경쟁 부문 작품을 대상으로 '스폰서픽' 1개를 선정하는 특별 시상을 진행함과 더불어, △밈(인터넷) 고인물 △더빙 전문가 △나만의 팟캐스트 △나만의 자체 콘텐츠 △BIC X 수퍼톤 플레이 등의 구분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수퍼톤 플레이 TTS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천하제일 콘텐츠 만들기 대회'의 시상식(17일 현장 및 유튜브 생중계)을 추진함으로써 유력 개발자들과의 관계를 끈끈하게 이어갈 계획을 알려 주목된다.
'수퍼톤 플레이 TTS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천하제일 콘텐츠 만들기 대회' 관련 정보는 수퍼톤 플레이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 공식 인스타그램과 수퍼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퍼톤 관계자는 “인디 게임사부터 1인과 소규모 크리에이터들도 수퍼톤 기술을 활용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BIC 페스티벌 2024와 천하제일 콘텐츠 만들기 대회를 통해 수퍼톤의 AI 음성 기술을 접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해보는 경험을 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퍼톤은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3', 지난 7월 '콘텐츠 도쿄' 참가 등 장르나 지역별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 프로듀서 및 음향 스튜디오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인 '인하우스 프로덕션'을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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