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교육 혁신성과 'S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이 자율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2차 연도 평가는 전국 117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호서대는 2차 연도 교육 혁신성과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사업비 추가 성과급을 받는다.
이종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호서대는 혁신 목표인 '학생이 성장하는 대학, 학생 성공을 창출하는 교육' 달성을 위한 ICAN+교육모델을 바탕으로 학생의 실질적 교육 선택권을 강화했다”라면서 “교육 이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학과·전공 간의 경계를 허무는 학사 운영 전략을 수립·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강일구 총장도 “이제는 교수가 학생을 가르치는 과거 방식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교육 수요자인 학생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고, 티칭보다는 코칭의 방식으로 학생 스스로 학업 성과 만들어 내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학령인구 감소, AI 기술의 확산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 교육혁신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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