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열정 부자'로의 반전 변신을 선보인다.
9일 방송하는 ENA '필드마블' 6회에서는 3라운드를 이어가는 스타 플레이어와 프로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호산은 '열정 부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앞서 박호산은 베네핏 카드 사용으로 모든 팀의 스코어를 초기화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새로운 승부사로 떠오른 박호산은 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한다.
이에 MC 이특은 "방송인데 너무 등을 지고 말하지 말아달라"며 놀렸고, 박호산은 "지금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같은 팀 하수호는 "승부에 관심이 없다고 했던 우리 팀장님"이라며 안타까워했고, 플레이어들은 "여기 들어오면 변한다"며 '필드마블' 효과를 말했다.
'레전드' 박인비까지 걱정할 정도로 바람이 심해진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전략과 실력으로 게임을 이어간다. 첫 등장부터 '골프 초보'로 실력에 대해 걱정했던 혜린은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혜린의 샷에 "뷰티샷"이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골프 실력자' 서범석도 혜린의 실력에 대해 "저보다 낫다"고 인정할 정도로 상승세를 자랑한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골프 보드게임 '필드마블'은 9일 밤 11시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