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고속도로 휴게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U는 △휴게소 단짝꼬치 △핫바김밥 △휴게소 스페셜 토스트 △불고기 치즈 핫도그 등 6종을 선보인다.
여름 휴가 시즌에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간편식 신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U는 지난달에만 20여 종의 간편식을 선보였다. 여름 제철 옥수수를 활용한 써머콘 간편식은 출시 2주만에 15만개가 판매됐다.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콜라보한 간편식 역시 출시 2주째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했다.
실제 휴가 피크 시즌인 '7말 8초'(7월29일~8월4일) 기간 동안 CU의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전주 동기 대비 10.6%가 늘었다. 동기간 휴가철 방문 빈도가 높은 입지에서의 간편식 매출 역시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관광지(56.5%), 공원(43.2%), 리조트(38.4%) 등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폭염으로 집 또는 근처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 등 트렌드를 반영해 휴가지로 이동하는 중에 사먹던 메뉴를 집 앞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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