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민선8기 전반기 2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132건 2685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후반기 핵심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강릉시는 지난 2년간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36건 237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주문진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8억원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5억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강릉문화유산 야행) 23억원 △로컬브랜드 창출팀 지원사업 10억원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 10억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8억원 등이다.
아울러 공공기관혁신 구조개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으며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 8기 전반기 총 8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올해 상반기 재난관리평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적극 행정·신속 행정을 강조하는 민선 8기 시정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릉시는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일한 시 공직자의 땀과 시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며 “이러한 결실이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