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건희가 데뷔 7년만에 직접 대면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12일 제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송건희가 최근 서울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첫 팬미팅 'First Page in Seoul'(퍼스트 페이지 인 서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건희의 페이지들을 소개합니다'라는 콘셉트로 펼쳐진 이번 팬미팅은 송건희의 데뷔 7년사를 망라한 토크코너와 팬이벤트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팬미팅 간 송건희는 DAY6(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가창으로의 오프닝과 함께 '첫 장, 건희의 조각들' 코너를 통해 데뷔작 '플랫'부터 최근 '서브 남주 앓이'를 하게 만들었던 '선재 업고 튀어'까지 출연작들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또한 건희벨 퀴즈 타임을 통해 자신의 TMI를 전하며 소통하는 한편, 팬들과 함께 한 호흡 챌린지 등 다양한 게임을 펼쳐 본인의 애장품을 포함한 선물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코너에서는 팬들과 함께 명장면을 재연하는 시간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도영의 '새봄의 노래'와 최유리의 '바다' 등의 기타 연주,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커버 댄스,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와 서이브의 '마라탕후루' 등의 밈챌린지까지 음악매력까지 중간중간 선사하며 팬들을 흡족케 했다.
팬들은 이러한 팬이벤트에 오는 16일 있을 송건희의 생일파티를 미리 열어주며 화답했다.
송건희는 “제게 이런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오늘을 준비하는 것도 믿기지 않았다. 어떤 것보다 기쁜 하루를 만들어드리고 싶었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