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루키 트렌드지(TRENDZ)가 일본을 뜨겁게 달궜다.
트렌드지는 지난 10일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TRENDZ JAPAN DEBUT SHOWCASE -REBIRTH-'를 총 2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날 트렌드지는 'TNT (Truth&Trust)', 'WHO [吼]', 'VAGABOND' 등 대표 곡들과 지난 6월 발매한 후 성공적인 국내 활동을 펼쳤던 'GLOW' 등을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REBIRTH', 'BURN UP', 'Season of You', 'MY WAY (Japanese Version)', 'Never Ending' 등 일본 데뷔 미니앨범에 실린 다섯곡 전곡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본 데뷔 및 앨범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렌드지는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유창한 일본어로 직접 소통하며 현지 팬들을 더욱 감동시켰으며, 퍼포먼스 강자다운 무대 장악력으로 성공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트렌드지는 일본 데뷔의 순간을 함께 해준 팬들을 위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으며, 진심 어린 소감도 전했다. 트렌드지는 “이번 공연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특히 일본 데뷔 앨범 전곡을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는 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이렇게 쇼케이스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이벤트와 방송을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렌드지는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 산하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일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일본 데뷔 활동과 쇼케이스를 마친 트렌드지는 곧바로 미국, 캐나다 등을 아우르는 미주 투어에 돌입하며 이후 튀르키예 대규모 단독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