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가 양경원·표지훈·신현수·서예화 등이 열연할 '나와 할아버지'로 새롭게 이어진다.
13일 간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주년 퍼레이드 네 번째 작품 '나와 할아버지'의 캐스트 관련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별포스터 형태로 공개된 캐스트에는 공연대본작가인 준희의 현재와 미래, 그의 '할아버지', '외할머니' 등 캐릭터 4인으로 활약할 배우들의 면면이 표현돼있다.
여든을 앞둔 고집센 할아버지 역에 김승욱과 오용, 양경원이, 멜로 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 역에 차용학·표지훈·신현수 등이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예고한다.
또 할아버지의 간섭이 싫은 준희의 외할머니 역은 정선아·박보경·서예화가, 극 중 화자 역할을 하는 작가 역에는 길은성·김종현·문경초가 함께 한다.
특히 '나와 할아버지' 속 다양한 캐릭터를 호흡해왔던 김승욱, 오용, 양경원, 차용학, 정선아, 박보경, 서예화, 김종현, 문경초 등의 새로운 호흡은 물론, 새 시즌 멤버로 함께하는 길은성, 표지훈, 신현수의 등장은 2013년 초연 이후 대학로 연극의 대표 인기작으로 꼽히는 '나와 할아버지'의 새로운 무대감동을 기대케 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 공연티켓은 오는 2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한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오는 18일 '꽃, 별이 지나'의 마무리와 함께, 네 번째 연극 '나와 할아버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