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희망사)'과 함께 대한민국 서해 및 수도권 해안의 경비와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해군 제2함대 장병들을 위해 격려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2일 김호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와 남동우 고문, 김동우 희망사 부회장이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장병들이 함정 내에서 여가 선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력단련기구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이번 위문품 지원에 뜻을 함께 한 희망사는 군 장병들이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기관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져 해상에서 생활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 환경을 조성해 국가 수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위문 사업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해상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영해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3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요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은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 방산업체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을 계승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
조성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