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7월 말 누적 프로젝트 7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의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
와디즈에 올 상반기 펀딩 및 프리오더, 스토어 입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만990개다. 반년 만에 누적 펀딩 7만건 오픈에 도달했다. 더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가 빠른 속도로 '펀딩을 통한 신유통'에 뛰어든 셈이다.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 판매하는 와디즈 스토어는 올해 상반기 입점 수 5000개에 도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가 늘었다. 입점 제품의 증가는 결제액 상승으로 이어지며, 올 상반기 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와디즈는 메이커의 도전이 보다 쉬워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 만들기 페이지'도 리뉴얼했다. 와디즈를 통해 △신제품 론칭 △시장 반응 테스트 △멤버십 회원 모집 △전시 홍보 △운영 확보 △사회적 문제 해결 △인식 개선 활동비 마련 등을 할 수 있다는 서비스의 정체성을 담았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는 개인부터 기업까지 펀딩으로 자금조달, 신제품 출시, 모집, 홍보, 후원 등의 다양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펀딩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메이커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끔, 서포터가 참여형, 탐색형 소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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