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대표 박준석)는 자회사 링크주식회사와 만든 KCP POS+에서 신제품 '무선 카드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선 방식으로 애플페이 결제를 제공하면서 자체 프린터까지 내장된 독립형 단말기다.
해당 제품은 블루투스 무선 방식으로 IC 결제부터 QR, 바코드, 애플페이 결제까지 모든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제품 내 프린터가 내장되어 별도의 부가 장치 없이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고, 와이파이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KCP POS+는 오는 8월 31일까지 약 2주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는 선착순 약 100명에게 약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거치대 3종(스마트폰, 태블릿, 휴대용)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NHN KCP는 포스, 키오스크 솔루션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로 배포하고, 이에 맞는 전용 단말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단말기 브랜드를 기존 '체리포스'에서 'KCP POS+'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영수증 무한리필, 카드 가맹비, 가맹점 정보변경비용을 포함한 가맹점의 부담이 되는 10대 비용을 모두 지원 중이다.
KCP POS+ 관계자는 “과도한 매장관리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투명한 비용과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하여, 매출과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하반기는 본격적인 인프라 확대와 해외사업 진출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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