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회계연도 2024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7억7800만 달러, 영업이익 19억4200만 달러, 순이익 17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미국시간)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8%, 9%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 47.3%, 영업이익률 28.7%를 기록했고 주당순이익(EPS)는 2.05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장비 매출은 49억2400만 달러로 수요처별 비중은 파운드리(로직) 72%, D램 24%, 플래시메모리 4%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파운드리 비중은 7% 포인트(P) 줄었고, D램은 7%P 늘었다.
어플라이드는 영업활동을 통해 23억9000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고, 8억61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3억31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1억9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4분기(8~10월) 매출 예상치로는 69억3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을 웃도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며 “인공지능(AI) 리더십 경쟁으로 독보적이면서도 연결성이 뛰어난 어플라이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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