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개최했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하고 AI 로봇 농구 대회를 열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SKT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기초 원리 교육은 물론 AI를 활용한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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