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인공지능(AI)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돕는 것이 목표다.
플리토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에서 '컨퍼런스·회의를 위한 실시간 다국어 일대다 음성 통·번역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음성·말뭉치 데이터 구축 △음성 인식 AI 모델 개발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AI 모델 개발 △음성 출력 AI 모델 개발 등 연구개발 과제를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양측은 이를 통해 세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보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의 데이터 구축 능력과 AI 번역 기술은 오랜 경험과 지속적 테스트 경험을 통해 축적된 결과”라며 “새롭게 참여하는 기술지원사업과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AI 언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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