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테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양식시스템이나 스마트팜, 태양광발전 등의 스마트제조기술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으로 태양광발전소용 모듈단위전력단자(MLPE) 등을 개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년 이상 관련 산업 경력을 지닌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데이터분석, 에너지 설비 제어/모니터링, 임베디드 시스템, 유무선 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AI기반 스마트 양식 시스템은 스마트 양식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과 수익성이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량 양식 기술을 확립은 물론 양식장 안전과 치안에도 큰 도움을 준다. 양식장을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혁신적인 도움을 주면서 호응이 높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기존 광주를 대표하던 '신재생 에너지(SWEET FAIR)'와 '기후환경산업전(ICEF)' 등 2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전 세계 30개국 265개사 600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