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IT 솔루션 기업 솔닥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북지회는 지난 19일 장애인 비대면진료 활성화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현장에는 김민승·이호익 솔닥 공동대표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황성원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솔닥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북지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환자들 대상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비대면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장애인 대상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북지회는 소속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로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가정 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대면진료를 수행하고 약을 배송받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승 솔닥 대표는 “발달장애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으로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각종 건강질환 진료를 받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당사의 의료취약계층 특화 비대면진료 서비스 '바로돌봄'을 통해 환자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재택치료를 받아 일상 속에서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솔닥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북지회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에는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솔닥은 △원격의료 특화 의료기관용 IT 솔루션(솔닥 파트너스 SW) △비대면 의료 사업 인프라 구축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원격모니터링 기술 등 최적화된 원격의료 인프라 기술과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환자들의 원격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10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솔닥 솔루션을 도입해 비대면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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