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한국휴렛팩커드(HPE), 동국시스템즈와 공동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보다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에서 HPE는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HPE 크레이 XD6500 슈퍼컴퓨터'와 HPE 프로라이언트 DL380a 서버를 지원한다. 여기에 바이브컴퍼니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바이브GeM2'를 결합해 한국어 특화 어플라이언스 모델을 개발한다.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국시스템즈는 고객에 이 모델의 공급·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해당 모델이 개발되면 기업 고객들은 각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LLM을 간편하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HPE의 강력한 IT 인프라, 동국시스템즈의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 그리고 바이브의 우수한 생성형 AI기술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
현대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