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코그는 국내 바이오 기업 6곳과 치매·경도인지장애(MCI) 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관적 인지저하(SCD)와 경도인지장애(MCI)와 같은 초기 단계에서 치매병리를 PET 검사, 디지털바이오 기술로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에자이(아밀로이드 항체치료) △랩지노믹스·피플바이오(혈액마커·유전체 검사) △브라이토닉스이미징(PET 영상 솔루션) △듀켐바이오(치매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개발·공급) △뉴로핏(MRI 자동판독) △GC케어(건강검진 연계·후속 건강 관리) △이모코그(온라인 인지기능 검사 ·디지털 치료)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치매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특히 에자이가 제공하는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치매를 관리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줄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