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총장 이원희)는 최근 '2024년 장애인 AI데이터 라벨링 양성교육과정' 현장실습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교육을 위해 시디즈는 오프라인 매장인 더 프로그레시브 합정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25명의 장애 학생은 방학 중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등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생산 과정을 체험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교육을 담당했던 모빌리티 기술기업 퀀텀점프EV 이동윤 대표는 “장애학생들이 모빌리티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경국립대학교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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