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8일 송도 경원재에서 세계 각국의 투자가와 외신기자 70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IR프리젠테이션에서는 △IFEZ의 비즈니스 환경 △기반시설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등 차별화된 외국인 정주 및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 투자인센티브와 원스톱 서비스 등 투자 매력도와 지원 제도를 강조하며 송도바이오 클러스터, 청라 로봇·모빌리티·수소 클러스터, 영종 항공산업 및 문화클러스터를 유망 산업 분야로 제시했다.
특히 강화남단지역을 새로운 대형 투자 프로젝트로 소개하며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하이테크산업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후 투자가들은 IFEZ 홍보관과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등을 방문해 성공적인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IFEZ는 이번 대규모 IR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을 선포하고, 인천스마트시티서밋과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 등 다양한 정책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원석 IFEZ 청장은 “송도, 영종, 청라 지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경제자유구역이다”라며 “바이오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이미 224개의 글로벌 기업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CF 세계본부와 WHO 바이오인력양성 글로벌캠퍼스 등 15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도시로서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IFEZ 투자환경 IR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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