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출시 앞두고 매장 직원 긴급회의 연 까닭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 사진=애플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 사진=애플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오는 10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엑스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아이폰16의 핵심이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애플이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거먼은 애플이 오는 12일 저녁 혹은 13일 오전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마크 거먼 엑스
거먼은 애플이 오는 12일 저녁 혹은 13일 오전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마크 거먼 엑스

거먼은 또한 애플이 오는 12일 저녁 혹은 13일 오전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 출시 전 회의가 보통 주중이 아닌 일요일에 열렸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거먼은 회의가 앞당겨진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애플이 매장 직원들에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익숙해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16과 함께 출시되지 않으며,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알림 우선 순위 지정, 웹 페이지 및 음성 메모 요약, 전화 통화 필사 및 녹음 기능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