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활 문화를 알리는 한류 축제 ‘2024년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2024 모꼬지 대한민국)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2020년 부터 시작된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 모꼬지 콘서트를 비롯해 현지 한류 팬에게 K푸드와 K드라마, K패션 등 다양한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모꼬지 콘서트는 K팝 스타들이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와 무대를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선미와 에이비식스(AB6IX), 드림캐쳐(DREAMCATCHER) 등이 참가해 10월 6일 오후 6시부터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모꼬지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문화 퀴즈쇼, 한식 쿠킹쇼, K팝을 즐길 수 있다. 모꼬지 콘텐츠 & 라이프 존에서는 K콘텐츠와 한식이 융합된 전시와 K뷰티, K패션, K드라마 등 체험이 가능하며, ‘플레이 그라운드 인 조선’에서는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헝가리에 주재하거나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LG전자,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등) 및 기관들이 브랜드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모꼬지 마켓도 운영된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화정보원, 국가유산진흥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과도 협력해 다채로운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유럽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개최를 시작한 '모꼬지 대한민국'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3개국에서 누적 관객 약 6만4000명을 동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 모꼬지 대한민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