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증 발급을 시작했다.
양구군은 28일부터 양구DMO홈페이지에서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증 발급 대상은 양구 외의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양구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사이버 군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양구군민과 동일하게 두타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양구수목원 등 양구군 관내 주요관광지 입장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군민제도는 양구군에 연고가 있는 사람과 양구군에 관심이 있는 타지역 거주자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관계인구를 확보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요관광지 입장료 감면 혜택 외에 카페·체험장 등 양구 관내 7개 민간사업체에서도 사이버 군민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양구군 축제 및 농·특산물 판매정보 등을 비롯한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휴업체 추가 확보를 통한 할인 혜택 다양화 및 각종 이벤트 개최를 통해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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