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는 창립자 돈 훌리오 곤잘레스의 유산인 최고급 데킬라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를 오는 9월 말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는 36개월 숙성한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데킬라 제품이다. 창립자인 돈 훌리오 곤잘레스의 헌신과 장인정신을 기리기 위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06년 돈 훌리오 곤잘레스와 그의 가족이 심은 마지막 아가베를 사용했다. 특별한 숙성 시스템을 통해 버번 숙성용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뒤 마데이라 와인 시즈닝 캐스크를 거쳐 완성됐다.
데킬라는 숙성에 따라 즉시 병입하는 블랑코(Blanco) 등급, 2개월 이상 숙성하는 레포사도(Reposado) 등급, 1년 이상 숙성하는 아녜호(Anejo) 등급, 3년 이상 숙성하는 엑스트라 아녜호(Extra Anejo)등급으로 나뉘는데, 디아지오는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를 통해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데킬라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는 아름다운 금색 빛깔로 시각을 자극하는 동시에 구운 오크와 캐러멜 향에 살구와 오렌지의 향긋한 풍미가 균형을 이루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가베 풍미의 피니시를 선사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