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대상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 성황리 종료

롯데호텔앤리조트 직원들이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거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직원들이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거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거 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사내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보조배터리와 같은 이차전지는 리튬, 은, 구리, 알루미늄 등 유가금속(값어치가 있는 유색금속)이 들어있어 적절한 수거 경로를 통해 재활용하게 된다면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호텔 및 리조트, 골프장을 포함한 총 24개의 사업장에 보조배터리 수거함을 2주간 비치했으며, 전 임직원의 참여로 총 200여개 보조배터리와 다량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했다. 또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롯데호텔 서울에서 보조배터리 기부자를 대상으로 베이글을 제공하는 커피차를 운영했다.

정덕기 이사장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 대상 ESG 사내 캠페인 활성화와 더불어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과 ESG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