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에 참가한다.
올해 첫 개막한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이음5G)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국내 유일 특화망 관련 전시로, 약 450개 전시부스, 1만명 규모로 개최된다.
제조·물류·의료·금융·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5G 특화망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차별화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 할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세종텔레콤은 최근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다양한 참가사와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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