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딥페이크(AI기반 합성 영상물) 불법 영상물에 대한 강경대응 의사를 드러냈다.
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부적절한 딥페이크 영상물과 관련된 조치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관련 딥페이크 제작물이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내용의 삭제차단 노력과 함께 형사절차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YG엔터의 행보는 최근 JYP와 울림, 어도어 등 주요 소속사들의 움직임과 같은 것으로, K팝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딥페이크 제작물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됨을 짐작케 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딥페이크(AI기반 합성 영상물)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형사절차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