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일 해군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사전문성 증진과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전의 양상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교육인프라, 교육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원격교육 시행경험과 콘텐츠 제작 관련 노하우 협력 및 기관소개 △양 기관 주최 학술세미나 및 국방 관련 연구 공동 참여 △각종 온·오프라인 교육자료, 출판물 등의 교류 △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의 추진 △기타 학술교류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 서울사이버대 캠퍼스 투어와 미니음악회, 교수법 등에 대한 특강 시간이 이어졌다.
해군대학은 고급지휘관과 참모직책을 담당함에 필요한 전문군사지식을 습득시킬 목적으로 설치된 해군 최고 교육기관이다. 대위 이상 해군 및 해병대 장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해군대학 김정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전 양상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 학술연구, 교육 컨텐츠 등의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사이버대와 해군대학 모두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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