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가 운영하는 웹툰 월정액 구독 서비스 '만타(Manta)'가 월정액 서비스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다는 방침을 꺾고, 회차별 유료 구매 방식도 지원한다.
리디는 4일 만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월정액 서비스에 이어 회차별 구매를 지원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월정액으로 작품을 부담없이 감상하거나, '만타(Manta)'의 재화인 '잼(GEM)'을 구매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만타'는 보다 풍성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장르별 작품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내년 초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등 인기 웹툰 300여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훈 만타 CIC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한 '만타'의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앞으로 '만타'가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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