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AI SPERA)의 대표 검색엔진 솔루션 '크리미널 IP'가 올해 'PCI-DSS v4.0'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크리미널 IP는 지난해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DSS v3.2.1(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PCI-DSS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6개 주요 글로벌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표준 위원회(PCI SSC)가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립한 국제 정보 보안 표준이다. PCI-DSS 인증은 금융 업계에서 신용카드 부정 사용과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고객의 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검증받는다.
특히 PCI-DSS v4.0은 기존의 보안 기준을 한층 강화한 최신 버전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과 기술적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정우철 에이아이스페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PCI-DSS v4.0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최고 레벨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보안 능력과 기술을 입증한 결과”라며 “고객의 결제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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