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위드 스테이지 앤드 CKL'을 오는 14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위드 스테이지 앤드는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콘진원의 대중문화예술 전용 공연장 'CKL스테이지'가 제작 및 기획하는 음악공연이다.
공연의 주제는 'Let's Sweat with Music - 몸과 마음의 힐링 운동장'으로, 하동균·경서·오티움 등 뮤지션 3팀이 무대에 올라 일상에 지친 관객들을 위로한다.
공연은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 7개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연 티켓부터 무대연출, 음악, 부대행사를 구성해, 콘텐츠 스타트업과 공연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네모즈랩은 이번 공연의 티켓을 NFC 칩이 내장된 티켓으로 제작해 공연 후에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소울엑스는 확장현실(XR) 무대 배경 제작을 통해 공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칠로엔은 CKL스테이지 맞춤형 음악을 선보이며, △코믹시티는 인기 애니메이션 '주디세이 퀴즈쇼' 캐릭터를 활용한 공연장 안내 영상을 제작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들을 제공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 문화를 알리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올해는 유망 K-콘텐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관객에게는 스타트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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