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이브스톤즈이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친구와 떠나는 '홀릭'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인o아웃바운드 활성화에 나선다.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달 27일 주식회사 파이브스톤즈이엔티와 '테마 여행 공동 상품 기획 및 여행 유튜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파이브스톤즈이엔티는 외국인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로, 튀르키예 출신 언론인 알파고 시나씨, 카메룬계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 등 약 35명의 외국인 방송인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다.
인터파크 투어와 파이브스톤즈이엔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친구와 떠나는 인터파크 투어 '홀릭' 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외국인 친구의 고향을 방문해 알려지지 않은 현지 맛집과 여행지를 방문하면서 기존의 여행 상품과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행 전문 유튜버를 신규 육성하면서 인터파크 투어 여행 콘텐츠를 상품화하고, 한국 홍보를 통한 인바운드 관광객 확보에도 주력한다. 이 외에도 향후 양 사는 인·아웃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홀릭'은 올해 1월 인터파크 투어에서 새롭게 출시한 패키지 브랜드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하면서 취향 맞춤형 여행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어반스케치 전문가 박인홍 작가와 동행하는 '중국 드로잉 투어', 인터파크 투어와 에바항공이 공동 기획한 '에바항공 마라톤 2024 투어' 등 취미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마련돼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외국인 친구가 현지 맛집과 여행지를 동행하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의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자의 여러 니즈를 충족시키는 홀릭 패키지 상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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