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쯔위, "'abouTZU'는 내 모든 것 담은 앨범…예쁘게 봐 달라"

쯔위, 사진=이승훈 기자
쯔위, 사진=이승훈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9년 만의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쯔위는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데뷔앨범 'abouTZU(어바웃 쯔)'의 발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솔로 가수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2015년 10월 20일 트와이스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 쯔위는 데뷔 약 8년 11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다시 데뷔하게 됐다.

이날 단상에 오른 쯔위는 "이번에 트와이스가 아닌 솔로 가수로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됐다. '쯔위의 모든 것'이라는 앨범 이름처럼 앨범 작업에도 직접, 열심히 참여했다. 또 재킷 촬영에도 참여해 내 모든 것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솔로 가수로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팬에게 내 이야기를 더 들려주기 위해 처음으로 단독 작사를 한 곡도 수록했다. 내 모습과 이야기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서 많이 연습했으니 예쁘게 봐 줬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abouTZU'에는 타이틀곡 'Run Away(런 어웨이)'를 비롯해 'Heartbreak In Heaven (Feat. 프니엘 of BTOB)'(하트브레이크 인 헤븐 (피처링 프니엘 오브 비투비)), 'Lazy Baby (Feat. pH-1)'(레이지 베이비 (피처링 피에이치-원)), 'Losing Sleep'(루징 슬리프), 'One Love'(원 러브), 'Fly'(플라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Run Away'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에, 라우브(Lauv), 원리퍼블릭(OneRepublic), 맥스(Max) 등 글로벌 뮤지션과 작업한 조니 심슨(Johnny Simpson)이 작업에 참여했다. 신스팝,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쯔위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 쯔위가 직접 'Fly'의 단독 작사를 맡아 솔로 데뷔의 의미를 더했다. 9월 6일(금) 오후 1시 발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