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전담 AS 지원 조직 구성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전담 AS 지원 조직 구성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전담 사후서비스(AS) 팀을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40명 이상의 전문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했고, 차량 25대를 배정했다. SK하이닉스는 한미반도체가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를 위한 열압착(TC) 본더 최대 고객사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고객사 대상 납품 증가로 연간 매출이 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2.5D 빅다이 TC 본더 '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 1조2000억원, 2026년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SK하이닉스는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이고 한미반도체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며 “전담 AS 팀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