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최적 설계...이용 편의성, 데이터 접근성, 업무 효율성 제고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대표 조영민)가 오픈소스 기반 고객 맞춤형 토털 물류 솔루션 '파이(Pi)' 개발을 완료하고 스마트팩토리 중심으로 물류 엔지니어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파이는 자체 개발 프레임워크 '네오(NE-O)'를 기반으로 설계된 물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다. 디지털 최적 설계를 통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한다.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을 구현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메인 화면을 포틀릿(Portlet, 페이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 메뉴)으로 구성하는 동시에 고객이 확보한 데이터를 손쉽게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차트, 보고서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보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프레임워크 표준·모듈화로 솔루션 구축 과정에 소요되는 작업 공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필요시 간단한 업그레이드로 신규 기능 도입을 비롯한 유지보수도 쉽다. 오픈소스 중심의 솔루션 설계로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도입 등에 드는 초기 구축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한국네트웍스는 제조실행시스템(MES) 분야를 시작으로 창고관리시스템(WMS), 물류 설비통합관제시스템(WCS) 등에 이르는 모든 물류 엔지니어링 솔루션 포트폴리오까지 확대 적용, 비즈니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는 “파이는 20여년 간 여러 산업 분야에서 물류 솔루션 구축을 통해 체득한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에 IT 분야 기술력을 더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국내 기업이 물류 엔지니어링 분야 접근성과 물류 자동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네트웍스는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력 확보로 로지스틱스 산업에 IT 기술력을 접목한 최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물류 엔지니어링 업계 리딩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 최상위 수준의 WMS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20여년 간 어패럴, 식음료(F&B), 코스메틱 등 각 산업에 최적화된 물류 자동화 솔루션 구축 및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이어왔다.
회사는 선진형 물류 자동화 시스템인 파이를 비롯해 WMS에 물류 자동화 사업을 연계한 레벨 5(지능화, 무인화) 수준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