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공식 팬클럽 빙고와 새로운 교감을 나눴다.
9일 나무엑터스 측은 최근 박은빈이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두 번째 팬파티 '은빈노트: BINGO-ON'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파티는 올해 1월 '은빈노트: DIVA' 이후 8개월만에 마련한 팬대면 행사다.
팬파티 간 박은빈은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원곡 데이식스)로의 오프닝과 함께 공식 MD로 출시된 인형 '비닝(BINNING)'을 앞세운 빙고(BINGO, 박은빈 공식 팬클럽명) 2기 창단식을 가지면서, 다양한 소통을 나눴다.
특히 라디오 DJ 콘셉트로 사연을 소개하는 'On&Off BINGO RADIO'(온앤오프 빙고 라디오)와 'BINGO 그림 퀴즈', '빈카소 의뢰소', 'BINGO 2기 타임머신' 코너 등 다채로운 소통이벤트는 물론 지난 8일 발매된 박은빈의 디지털 싱글 'TO YOU'(투 유)에 수록된 타이틀 전곡을 무대로 선보이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지난 팬 콘서트에서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던 'Into The Light'(인투 더 라이트)를 시작으로 뉴진스의 'Supernatural'(슈퍼내추럴)과 에스파의 'Supernova'(슈퍼노바) 댄스 커버를 통해 재기발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팬들은 이러한 박은빈의 소통열정에 '은빈이로 가득 찬 ON(온) 세상'이라는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했다.
박은빈은 “2024년 팬 콘서트로 새해를 열고, 중간에 영화 상영도 하고 하면서 작품이 공개되지 않은 공백기에 빙고들을 오히려 더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어 참 즐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항상 팬미팅이 있을 때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를 해주셔서 오늘도 또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게 보내주시는 마음보다 더 잘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고, 우리의 만남은 또 있을 테니 기다려주세요. 저는 또다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고민하며 다시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까지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하이 바이 이벤트'를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한편 박은빈은 오는 15일 일본에서 '은빈노트: 빙고-온'을 개최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공개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하이퍼나이프' 열연을 준비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