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1300여개 협력사에 납품 대금 336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추석 연휴 전 추가 납품 대금 지급일은 이달 13일이다.
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정보기술(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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