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전국 78개 권역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편리하게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추석 명절 특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 지역채널 커머스방송 추석상품 기획전'의 경우,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 경감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HCN은 충청북도의 영동 곶감과 괴산 복숭아와 포항시의 바다장어강정과, 반건조오징어를 함께 판매한다.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방영될 이번 커머스는 고품질의 지역 명절 선물 판매로 지역 농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헬로비전은 지역민이 직접 키운 주재료와 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만든 해남김치, 대통령상 수상 품종 '홍성마늘'로 만든 한우 등심 등 다채로운 지역 특산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소개할 예정이다. 상품 구매자 대상으로 경품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사 커머스방송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비롯한 총 8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것이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농촌진흥청과 2022년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지역 농업의 미래인 청년 농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TV 지역 채널의 커머스 방송은 지난 4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추석에도 케이블TV가 선별한 고품질의 특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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