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가 새로운 X14 서버 플랫폼을 사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X14 서버를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X14 서버는 단일 노드에서 256개의 P-코어를 지원하며 최대 8800MT/s의 메모리 그리고 차세대 SXM, OAM 및 PCIe GPU와 호환되는 차세대 DLAM 모듈 MRDIMM을 지원한다.
또한 차세대 GPU와 집적도가 더 높은 CPU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10U 및 다중 노드 폼 팩터를 탑재했다. CPU당 12개의 메모리 채널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이 강화된 메모리 슬롯과 더불어 메모리 성능이 최대 37% 향상된 차세대 MRDIMM을 갖추는 등 아키텍처를 새롭게 구축했다.
슈퍼마이크로 X14 성능 최적화 시스템은 출시를 앞둔 P-코어 탑재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2025년 1분기에는 E-코어가 탑재된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소켓 호환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내장형 기능은 코어당 성능 또는 와트당 성능에 맞춰 워크로드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한다.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내장된 인텔 AMX 가속기에서 새로운 FP16 명령어를 지원해 AI 워크로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아울러 CXL 2.0을 포함하고 고집적 산업 표준 EDSFF E1.S 및 E3.S NVMe 드라이브를 보다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X14는 포괄적인 DTC(direct-to-chip) 수냉식 냉각 및 랙, 통합 연동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더불어 1350개 수냉식 냉각 랙 포함 월 최대 5000개의 랙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글로벌 제조 역량을 갖췄다. 이로 인해 납품 시간을 단축하면서 TCO까지 줄이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한국총판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서버시장은 AI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와 GPU 및 CPU 발전에 힘입어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X14는 AI와 컴퓨팅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AI 학습, 고성능 컴퓨팅, 복잡한 데이터 분석 작업 등에 들어가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