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곤 대표 “기술력과 서비스로 부동산 시장 영속성에 기여할 것”
비아파트 관리 운영 SaaS 솔루션 '관리비책'을 운영하는 한국주택정보가 경기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열린 '2024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대회'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행사는 기후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펀드를 포함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등 총 30곳의 투자운용사들이 심사위원으로 동참했다.
한국주택정보는 비의무관리공동주택 관리 시장을 개척하고 건물에서 발생하는 관리비와 에너지, 금융 등 데이터를 수집, 이를 활용해 개인화된 솔루션 제공 및 민·관 기업의 행정 업무 효율 등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주택정보는 행사를 통해 투자자 설명 자료(IR Deck) 고도화 솔루션 지원 및 VC와의 투자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이윤곤 한국주택정보 대표는 “비아파트 관리 비즈니스 영역에서 한국주택정보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가 주거 경험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근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을 위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주택정보는 근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핀테크(Fintech)뿐 아니라 건물 에너지 비즈니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서비스의 관리비 트랜잭션을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 주관 신한은행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경기RE100 플랫폼 얼라이언스에 공식 선정되며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같은 달에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 지오테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