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에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12일 출시했다.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 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부모나라는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영역이 놀이, 양육 방법,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왔다. 지난해 9월 놀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놀이구조대'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육아 고민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ixi육아매니저'를 선보인 바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간식구조대에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Chief Officer)는 “'부모나라'가 부모들의 필수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식구조대' 출시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육아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모나라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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