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에일리언웨어 27형 듀얼 레졸루션 게이밍 모니터(AW2725QF)는 12일 출시했고, 에일리언웨어 500㎐ 게이밍 모니터(AW2524HF)는 23일 국내에 출시한다.
에일리언웨어 라인업은 델 데크놀로지스의 프리미엄 게이밍 PC 모니터 및 액세서리 브랜드다.
AW2725QF는 4K IPS 패널을 탑재한 27형 게이밍 모니터다. FHD 해상도·360㎐를 지원하는 고주사율 모드와 4K 해상도·180㎐의 고해상도 모드를 화면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2초간 눌러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는 슈팅이나 레이싱 게임처럼 빠른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에는 고주사율 모드를, 롤플레잉 게임(RPG)처럼 시각적 그래픽 효과가 중요한 게임에는 고해상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AW2524HF는 500㎐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패스트 IPS 패널을 탑재한 24.5형 게이밍 모니터다. 0.5㎳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해 디스플레이의 느린 응답 시간과 비디오 신호가 불일치해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사율과 해상도에 초점을 맞췄다”며 “게임 이용자들이 두 가지 요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액션, 슈팅 게임부터 RPG까지 장르별로 최고 게이밍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