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는 미국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42번가 셔틀 노선 전역에 5G DAS(Distrubuted Antenna System)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쏠리드는 무선 인프라 솔루션의 선도적 뉴트럴 호스트 사업자인 볼딘 네트워크에 5G DAS 장비를 공급해 고용량, 저지연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AT&T, T모바일, 버라이존과 같은 주요 통신사들은 MTA의 가장 혼잡한 터널 중 하나에서 고객들에게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연간 3600만 명 이상이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이 노선은 맨해튼에서 완전한 이동통신서비스를 갖춘 천 번째 지하철 노선이 될 전망이다. 시간당 최대 1만 2000명의 승객이 이동하는 최고 혼잡 시간대에도 이용자들은 원활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철 역 사이의 터널 구간 전역에 이동통신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 MTA가 발표한 유니버설 지하철 무선 연결 계획 일환이다.
이승희 쏠리드 대표는 “뉴욕시 MTA 42번가 셔틀 노선에 5G DAS 솔루션을 제공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복잡하고 도전적인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음성, 데이터, 공공 안전 통신을 제공하는 쏠리드의 기술력과 실적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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